
웹디자인팀 전지은 책임디자이너 인터뷰새로운글
유비 부서탐방 콘텐츠란?회사 내부 각 부서를 직접 찾아가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의 전문성을 조명하는 콘텐츠입니다.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우리 회사가 어떤 역량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웹디자인팀전지은 책임디자이너웹디자인팀 전지은 책임디자이너 인터뷰EP.4웹 그 이상, 사람을 위한 디자인우리는 단순히 보기 좋은 화면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용자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경험을 전하는디자인을 목표로 합니다.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함께 고민하며 완성도를 높이고,웹표준과 웹접근성을 기본으로 하여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습니다.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익숙함을 넘는 도전도 즐기며, 감성과 기술, 그리고 책임감을 담아작은 화면 안에 사람을 향한 가치를 디자인합니다.Q1우리 웹디자인팀은 어떤 팀인가요?“15년 노하우, 수상 경력까지 갖춘 정예 디자인팀”웹디자인팀은 디자인, 모바일, 퍼블리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모인 (주)유비의 중요한 조직이에요. 15년 이상 지자체 대표 홈페이지와 관광포털을 함께 만들며 쌓아온 경험이 있고, 그만큼 책임감과 노하우가 많은 팀입니다.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대부분이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만 수상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왔어요. 저희는 웹접근성이나 웹표준 같은 기본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걸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어요.Q2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요?“여수관광을 통해 틀을 깬 디자인 기획의 전환점”여수관광 홈페이지 구축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해야 한다’는 틀 안에서만 작업했는데, 여수관광을 하면서 **디자인 기획이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안에 들어왔고**, 그걸 통해 작업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 팀의 퀄리티가 눈에 띄게 올라갔고, 그 경험이 이후 다른 프로젝트에도 계속 좋은 영향을 주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디자인팀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아요.Q3디자인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보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사용자 중심 디자인”‘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디자인’이에요. 보는 사람, 쓰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는 디자인이 결국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요. 디자인은 결국 누군가에게 전달되는 거니까요. 단순히 예쁘기보다는, 친절하고 따뜻한 디자인을 늘 고민합니다.Q4인상 깊었던 프로젝트나 경험이 있다면요?“없는 걸 만들어가는 즐거움, 그리고 2018년의 보람”2018년이 정말 바빴던 해였어요. 보성군청, 목포, 장흥관광, 목포관광 등 여러 지자체 사업을 동시에 진행했는데, 너무 바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던 만큼 기억에 남아요. 그래도 그 해에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모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을 때는 “정말 잘해냈다”는 뿌듯함이 있었어요. 또 최근에는 고인검색 키오스크나 폰사, 해시태그, Q2 관리자 같은 **홈페이지와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작업**들을 진행하면서, 없는 걸 하나하나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새롭고 재미있었어요. 익숙함을 벗어난 도전이 참 즐거웠습니다.Q5우리 웹디자인팀이 경쟁사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기획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에 책임을 다하는 팀워크”저희 팀은 단순히 ‘디자인만 잘하는 팀’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완성해나가는 팀이에요.구성원 각자가 맡은 영역에 애정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피기 때문에, 결과물의 디테일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디자인뿐 아니라 퍼블리싱, 모바일 대응까지 모두 책임지는 그런 팀이랍니다.Q6최근 주목하는 디자인 트렌드는 무엇인가요?“간결함 속의 감성, 사용자 감정까지 읽어내는 디자인”최근에는 ‘간결하지만 감성적인 디자인’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불필요한 요소는 줄이고, 대신 하나하나의 요소에 따뜻한 감성을 담는 게 중요한 시대인 것 같아요. 저희도 그런 흐름을 반영해서, 트렌드와 감성을 잘 조화시킨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Q7 퍼블리싱 측면에서는 어떤 점을 중시하나요?“보이지 않는 완성도,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퍼블리싱”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정말 중요한 영역이죠. 저희는 항상 웹표준과 웹접근성을 기본으로 두고 있어요. 퍼블리셔분들 역시 작은 요소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는 분들이라, 사용자 입장에서 더 편리한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Q8키오스크 디자인의 매력은 어떤가요?“손으로 느끼는 디자인, 현장에서 살아나는 사용자 경험”웹디자인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화면 속에서만 보던 디자인이 실제로 기기에서 구현되고, 누군가 직접 손으로 눌러보는 걸 보면 기분이 참 묘하거든요. 현장에서 바로 반응을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이고, 디자인이 실생활에서 사용된다는 게 참 보람돼요.Q9디자인팀 분위기는 어떤가요?“서로의 리듬을 존중하는 따뜻하고 단단한 팀 문화”정말 따뜻한 팀이에요. 서로를 응원해주고, 힘들 때는 말없이 도와주는 그런 분위기가 잘 자리 잡혀 있어요. 디자인은 감정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기도 해서, 서로의 리듬을 존중해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아주 중요한데, 우리 팀은 그게 자연스럽게 되어 있어요.Q10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기획력과 감성, 기술이 만나는 다리 위에 서 있는 디자인”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싶어요. 공정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불량 예측 시스템, 자동화 설비까지 하나하나 도입할 계획입니다. 디자인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 같다고 생각해요. 그 다리가 더 따뜻하고, 더 단단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저희 팀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기획력과 감성, 기술을 함께 담은 디자인**을 통해 최고의 경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성껏 작업하겠습니다.
- 작성자 :
- 한유진
- 작성날짜 :
- 2025-06-30
- 조회수
- 9

제품개발팀 안경혜 팀장 인터뷰
유비 부서탐방 콘텐츠란? 회사 내부 각 부서를 직접 찾아가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의 전문성을 조명하는 콘텐츠입니다.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우리 회사가 어떤 역량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연구개발부 제품개발팀팀장 안경혜제품개발팀 안경혜 팀장 인터뷰EP.3포토큐는 한 컷 한 컷, 기억을 담는 기술입니다.‘단순한 촬영 소프트웨어를 넘어, 사용자의 감성과 편의성을모두 고려한 시스템 설계가 시작됩니다. ㈜유비 제품개발팀 안경혜 선임을 통해 포토큐 프로그램의 개발 철학과AI 기반의 맞춤형 기능으로 진화하는 포토키오스크의 미래를 살펴봅니다.“기술보다 사용자를 먼저 생각한 선택, 그 안에 담긴 개발팀의 진심을 전합니다.”Q1‘포토큐’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촬영부터 인화·결제·통계까지 통합 관리하는 유비의 자체 개발 포토키오스크 솔루션포토큐는 사진을 예쁘게 추억으로 남겨주는 무인 포토키오스크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촬영부터 인화, 결제,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직접 설계한 소중한 작품으로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출 현황, 통계, 광고, 쿠폰, 장치제어 등 운영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서버, 가상화 기술, 웹 개발,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실제 키오스크에서 구동되는 C#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데요. 저희 유비는 각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내부에 보유하고 있어 외주 개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나 일정 지연 등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입니다.Q2WPF를 사용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WPF 기반의 유연한 UI, 본사 서버와 자동 동기화로 수백대 장비도 손쉽게 일괄 관리 WPF는 윈도우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로, 포토키오스크처럼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한 프로그램에서 GPU 기반의 뛰어난 UI 표현력을 발휘합니다. 유지보수도 용이하고 디자이너분들과 협업할 때에도 유연하게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이 기술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술보다는 사람과 사용성을 먼저 생각한 선택이었죠. 또 이번 신규 개발에서는 시스템 아키텍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전체 장비가 본사 서버와 연동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프레임 이미지, 가격 정책 등 각종 설정과 리소스가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수십 대, 수백 대의 장비를 일일이 개별 관리하지 않아도 되도록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Q3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사용자 입장에서 직관적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최우선으로 설계무엇보다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쁘게 찍히고, 빠르게 출력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이 덕분에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고객분들로부터도 사용성이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Q4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카메라·프린터·조명 간 하드웨어 타이밍 최적화를 반복 테스트로 안정화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동작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DSLR 카메라, 프린터, 스트로브 조명 등 장비마다 미묘한 타이밍 차이가 발생하거나 민감하게 작동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를 정확히 맞춰 안정적으로 작동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장비 제조사의 기술문서를 반복해서 확인하고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했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완성도를 높였습니다.Q5관리자용 웹 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PC·모바일에서 실시간 운영 가능, 원격 관리로 효율성 극대화 관리자 시스템은 반응형 웹 기반으로 설계되어 PC와 모바일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매출 집계, 쿠폰 발행, 광고 등록 등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고, 현장에 가지 않아도 원격으로 대부분의 관리를 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Q6서버 시스템의 안정성은 어떻게 확보하고 계신가요?공공기관 서버 가상화 경험 기반으로 24시간 무중단 안정운영 체계 구축포토큐는 매출과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서버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는 공공기관의 대규모 서버 가상화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무중단 시스템 설계 및 장애 대응 노하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버 이중화,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복구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항상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Q7팀원들과의 협업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존중과 소통 중심의 팀 문화, 이슈 발생 시 전원이 즉각 협력 대응 매일 짧은 회의를 통해 각자 업무를 공유하고 다양한 최신툴을 활용해 좀더 효율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무엇보다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이슈가 생기더라도 커피 한 잔 마시며 웃으며 풀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와 긴급 상황에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나서 해결하는 것이 저희 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Q8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으신가요?AI 내재화 및 개인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로 한 단계 더 도약 준비 중앞으로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고 싶습니다. 자주 촬영하는 고객에게는 맞춤형 쿠폰을 제공하고, 선호 프레임을 추천해주는 등 한층 더 정교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자체 AI 기술을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AI 전문 인력을 꾸준히 내부 양성 중이며, 현재 모션 인식·안면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이 소형 모듈 형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실제 수요처가 확보되면 안정화와 최적화를 거쳐 실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사업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AI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Q9팀을 이끌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은 무엇인가요?\"고생했어요\"를 가장 자주… 실수를 함께 복구하며 성장 기회를 만들어주는 리더십저는 팀장으로서 항상 \"고생했어요\"라는 말을 제일 자주 합니다. 급하게 결과를 내기보다는 실수를 함께 복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실전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하며 쌓아온 경험 덕분에 팀원들이 어려움에 부딪힐 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빠르게 방향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팀원들이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Q10이상적인 개발팀 문화와 성장 방안은 무엇인가요?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가는 성장 중심의 개발문화저는 기술 커뮤니티처럼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는 문화를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과정 속에서 개인과 팀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저 역시 새로운 기술이나 아키텍처를 꾸준히 공부하고 팀원들과 지식을 공유하려 노력합니다. 각자 프로젝트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들이 팀 전체의 성장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
- 한유진
- 작성날짜 :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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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생산담당 박진흠 선임매니저 인터뷰
유비 부서탐방 콘텐츠란? 회사 내부 각 부서를 직접 찾아가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의 전문성을 조명하는 콘텐츠입니다.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우리 회사가 어떤 역량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영업생산부 생산담당박진흠 선임매니저영업생산부 박진흠 선임매니저 인터뷰EP.2한 대 한 대,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조립합니다! 포토부스는 단순한 촬영 장비를 넘어, 이제는 감성과 경험을 소비하는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짧은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가 이어지며, 이 시장은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이번 부서탐방에서는 현장에서 제품 제작을 직접 이끌고 있는 (주)유비 영업생산부 박진흠 선임매니저를 만나,포토키오스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기술과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한 대 한 대,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조립합니다.”작지만 강한 기술, 그리고 그 안의 진심을 함께 전해드립니다.Q1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유쾌한 장인정신 – “웃으면서도 나사 하나 허투루 안 넘깁니다.” 안녕하세요, (주)유비에서 생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진흠입니다. 포토키오스크 조립을 맡고 있고요, 매일 기계 앞에 앉아 부품을 만지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만큼 재미있습니다. 사실 제가 좀 유쾌한 편이라서, 팀에서도 “박선임 웃음소리 들리면 작업 잘 돌아가는 날”이라고 할 정도예요. 하지만 웃으면서도, 부품 하나, 나사 하나 허투루 넘기는 법은 없습니다. 그게 제 스타일입니다.Q2포토키오스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조립의 시작은 구조 설계부터 – 기초부터 마감까지 흐름 있게! 기본이 되는 철판 하우징이 가공돼 들어오면, 거기에 디스플레이, 카메라, 프린터, 조명, 컨트롤보드 등 주요 부품들을 조립합니다. 이후 전원과 통신 배선을 정리하고, 내부 온도나 진동을 고려한 구조까지 꼼꼼히 챙기죠. 외형만 보면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안에서 무수한 요소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이거든요. 그래서 늘 웃으면서도, 작업할 땐 한순간도 집중을 풀지 않습니다.Q3조립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어떤 건가요?숨겨진 디테일이 명품을 만듭니다 – 배선, 발열, 진동까지 완벽하게. 배선과 발열, 진동. 이 세 가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배선은 정리만 잘해도 오작동 확률이 확 줄어요. 한 번은 선 정리 하나 잘못해서 밤새 원인 찾은 적도 있습니다. 그 이후론 배선만 보면 눈빛이 달라져요. (웃음) 그리고 발열이나 진동이 많은 부품은 꼭 방열 구조나 고정 방식으로 해결해줘야 합니다.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일수록 꼼꼼하게 챙기려 합니다. Q4테스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48시간 테스트는 기본입니다’ – 문제 없이 작동할 때까지 반복 점검. 저희는 출하 전 모든 기기를 48시간 이상 번인 테스트합니다. 실제 설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조성해서 전력, 통신, 온도, 모듈 연동 상태까지 확인하죠. 특히 사진 촬영부터 출력까지 모든 과정을 반복적으로 시뮬레이션해 봅니다. 여러번 반복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까지 모두 체크해보려고 노력합니다. Q5키오스크를 제작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현장에서 사람들 웃는 걸 보니 뭉클했죠” – 기술 너머 감동. 직접 조립한 키오스크가 실제 매장에 설치된 모습을 보러 간 적이 있어요. 평범한 실내 공간이었는데, 그 앞에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 찍고 즐거워하는 걸 보니까, 그냥 뭉클하더라고요. 작업할 땐 배선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고 테스트도 수십 번씩 하는데, 그렇게 만든 기계가 사람들한테 즐거운 기억을 남기고 있는 걸 보니까... ‘이래서 내가 이 일을 좋아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Q6품질 좋은 부품을 써도 가끔 문제가 생긴다고 들었습니다.“하자 날 땐, 끝까지 책임져야죠” – 부품 문제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 맞습니다. 저희는 스트로브, 카메라, 프린터, USB 케이블 등 모든 부품을 신뢰도 높은 제조사에서 엄선하여 납품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제품이라는 특성상, 간혹 부품 자체의 예기치 못한 하자로 인해 납품 이후 문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럴 땐 정말 생산 책임자로서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단 한 대의 오류라도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이를 단순한 A/S로 보지 않고 원인 파악부터 협력사와의 소통, 내부 검수 기준 강화까지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검수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내부 품질 기준도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좋은 부품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7자동화나 효율화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효율도 재미도 우리가 만든다” – 작업표준화와 지그 제작의 즐거움. 저희 제품은 소량 다품종이라 전자동화보다 작업표준화에 더 힘을 줍니다. 예를 들어 배선 위치나 조립 순서를 매뉴얼화하고, 조립용 지그도 직접 만들죠. 반복 작업에서 실수 줄이려면 체계적인 흐름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점점 모듈화도 진행 중이라, 유지보수도 쉬워지고 생산 효율도 올라갑니다. 사실 이런 거 개선할 때가 제일 재밌습니다. 뭔가 문제를 ‘탁’ 풀었을 때, 웃음이 그냥 나와요.Q8해외 수출 제품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16개국 수출, 웃으며 출하한 날 기억나죠” – 글로벌 기준 품질 자신감. 수출용은 각국의 인증 기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게 더 정밀합니다. CE, FCC, KC 등 국제 규격에 따라 전자파, 발열, 안전성 전부 테스트하거든요. 그만큼 부품도 잘 골라야 하고, 소프트웨어 연동도 빈틈없이 맞춰야 합니다. 최근에는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모두 16개국에 나가고 있는데, 출하하면서 자부심을 대단히 느끼며 환하게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Q9제품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아… 정말 다행이다” – 현장에서 완벽하게 작동할 때의 안도감. 상업 공간이나 무인사진관에서 저희 기계가 하루 종일 돌아가고도 문제가 하나 없을 때, 진짜 뿌듯합니다. 특히 사용량 많은 주말에, 프린터랑 터치 디스플레이까지 다 완벽하게 작동하면 속으로 ‘아... 정말 다행이다’ 하며 안도의 한숨과 함께 웃음이 나옵니다. (웃음) 사실 사용자는 그런 걸 모르지만, 그 뒤에는 정밀한 조립, 반복된 테스트, 수많은 디테일이 있다는 걸 저는 알거든요. 그래서 더 자부심이 생깁니다.Q10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제조 역량을 키우고 싶으세요?‘사람이 중심입니다’ – 기술과 애정으로 완성되는 제조 철학.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싶어요. 공정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불량 예측 시스템, 자동화 설비까지 하나하나 도입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협력사 품질관리도 강화하고요. 그런데 그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엔 사람이 만드는 거니까요. 저는 이 일에 애정도 책임감도 많아서, 앞으로도 웃으면서 더 좋은 제품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 작성자 :
- 한유진
- 작성날짜 :
- 2025-06-10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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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담당 채필승 책임매니저 인터뷰
유비 부서탐방 콘텐츠란? 회사 내부 각 부서를 직접 찾아가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의 전문성을 조명하는 콘텐츠입니다.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우리 회사가 어떤 역량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영업생산부 영업팀채필승 책임매니저영업생산부 채필승 책임매니저 인터뷰EP.1무인셀프사진관 창업, 지금 진입해도 될까?‘포토부스 창업’은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닙니다.무인 운영, 감성 콘텐츠 등 여러 키워드가 결합된 이 분야는최근 몇 년간 소자본 창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고,2030 세대를 중심으로 지금도 새로운 수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이번 부서탐방에서는 회사의 최전선에서 창업자들과 직접 호흡하며 시장을 분석해온 영업생산부의 채필승 책임매니저를 만나포토키오스크 시장의 현재와 미래,그리고 창업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실전 포인트에 대해 들어봤습니다.Q1현재 무인셀프사진관 시장 흐름, 어떻게 보시나요?감성 소비 시대, 포토키오스크는 문화가 되다 사진 출력에서 ‘개인 경험을 연출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 국내외 수요 지속 확대.“포토키오스크 시장은 단순한 기계 판매나 유행을 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 소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진을 찍고 출력하는 행위가 전부였다면, 지금은 고객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연출하고 저장하며, 이를 SNS에 공유하는 과정 전체가 소비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개인화된 콘텐츠 수요가 폭증하면서 무인 촬영 공간에 대한 수요도 함께 급증했죠. 최근에는 1인 크리에이터, 커플, 가족 단위는 물론, 소규모 이벤트와 브랜드 마케팅용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용도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와 유럽, 북미 지역에서 한국식 포토부스의 감성과 기술력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Q2창업자 입장에서, 진입 가능한 시장은 충분하다고 보시나요?아직도 시장은 열려 있습니다 핵심 상권은 포화됐지만, 교외·신도시·관광지·해외 시장 등 신규 진입 가능성 충분! “시장이라는 것은 단지 점포 수만으로 포화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많은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서비스 품질이 낮거나 콘텐츠 다양성이 부족한 곳이 많고, 고객 충성도가 높지 않은 매장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지역별 수요와 브랜드 경험의 격차입니다. 서울이나 부산 같은 대도시 핵심 상권은 이미 포화 상태일 수 있지만, 교외 지역, 관광지, 테마파크 인근, 대학교 주변, 신도시의 복합상업시설 등은 여전히 진입 여력이 충분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동형 부스나 팝업 형태로도 진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고정형 모델 외에도 다양한 접근 방식이 존재하죠. 해외로 눈을 돌리면, 특히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K-컬처의 영향으로 한국식 셀프사진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와 전략만 뒷받침된다면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시장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Q3많은 분들이 기계만 사면 되는 줄 아는데, 그게 아닌가요?장비는 시작일 뿐, 고객 경험이 핵심입니다 차별화된 프레임, 감성 콘텐츠, 고객의 스토리를 만들어줄 기획이 성공 포인트.\"정말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상담을 해보면 ‘기계는 뭐가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대부분 먼저 나오지만, 정말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상담을 해보면 ‘기계는 뭐가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대부분 먼저 나오지만, 정말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상담을 해보면 ‘기계는 뭐가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대부분 먼저 나오지만,정작 중요한 건 기계를 둘 장소, 그 공간에서 고객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기계는 수단일 뿐, 고객이 느끼는 가치는 브랜드, 감성, 재미, 기대치의 총합입니다. 사진 촬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시대이기 때문에, 콘텐츠 기획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테마별 프레임이나 이벤트 프로모션, 고객을 끌어들이는 스토리텔링이 없으면 장비만으로는 오래 생존할 수 없습니다. 반면, 콘셉트를 명확히 잡고 꾸준한 콘텐츠 관리를 하는 매장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장비 구매로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은 경험 설계입니다.\"Q4창업을 고려 중인 분들이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입지·콘텐츠·운영 안정성 3박자 고객층 분석 → 프레임 전략 → 안정적 시스템 관리까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첫 번째는 입지 전략입니다. 단순히 인구수가 많은 곳보다는, 해당 상권이 어떤 소비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감성 카페가 많은 지역은 SNS 공유 성향이 강한 소비자층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포토부스 운영에 유리할 수 있죠. 두 번째는 콘텐츠 운영 능력입니다. 시즌별 프레임 업데이트, 특별 이벤트 구성, 콜라보 프레임 등으로 고객의 선택과 재방문을 유도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운영 안정성입니다. 아무리 기기가 좋아도 장애 대응 시스템이 없으면 고객 불만이 생기고, 리뷰로 이어집니다. 포토부스는 ‘작은 공간 안의 작은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창업 전, 최소한 6개월 이상은 실전 사례 분석과 기획 훈련을 병행할 것을 추천드립니다.”Q5포토Q 프로그램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나요?8년 축적된 실전 운영 기술력 프레임 원격 배포, AI 뷰티 필터, 클라우드 통합 관리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지원. “포토Q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운영 시스템으로, 단순히 사진을 찍고 저장하는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있습니다. 프레임 디자인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매장 단위로 원격 배포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창업자가 새로운 테마를 도입하고 싶을 때 본사에 요청하지 않고도 스스로 설정할 수 있어 반응성과 창의성이 극대화됩니다. AI 뷰티 기능, 필터, 픽쳐 스타일 조정 등도 탑재되어 있어 사진 품질 자체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급스러운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매출 현황이나 사용자 통계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기기 수가 많아도 통합 제어가 쉽습니다. 안정성, 확장성, 사용자 친화성 이 세 가지를 고루 갖춘 시스템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Q6끝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전략 없는 창업은 위험합니다 시장조사와 수익모델 설계가 선행돼야 성공률 UP. 컨설팅으로 함께 준비하세요!“포토키오스크 창업은 감성적인 요소와 기술적인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는 복합 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절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반드시 내가 창업할 지역의 시장 상황을 조사하고, 어떤 유형의 고객이 주로 이용할지를 명확히 그려본 후, 그에 맞는 콘셉트와 운영 시나리오를 세워야 합니다. 사업의 성공 확률은 철저한 사전 기획에서 결정됩니다. 저희는 이런 기획 단계를 함께 고민해드리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창업자 분들이 초기 상담에서부터 중요한 방향 전환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실패 없는 창업을 위한 첫걸음은 정확한 정보와 전문가의 조언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언제든 문의 주시면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 작성자 :
- 한유진
- 작성날짜 :
- 2025-05-30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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